갈수록 커지는 경기침체 우려…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김사무엘 기자 2023. 4.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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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63포인트(0.53%) 하락한 2537.0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2포인트(1.37%) 내린 878.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3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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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63포인트(0.53%) 하락한 2537.0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1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8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세다. 철강및금속은 2%대 하락 중이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등 역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홀딩스가 3%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1%대 이내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2포인트(1.37%) 내린 878.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00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802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와 일반전기전자가 4%대, 오락·문화는 1%대 강세다. 금융은 4%대 하락 중이고 IT H/W, 종이목재, 화학, 금속 등은 1~2%대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전날에 이어 7%대 급락 중이다. 최근 증권가에서 연이어 매도 리포트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로 쏠렸던 수급이 헬스케어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HLB, 케어젠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3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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