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18일 강원도 신병교육대로 입대… "행사 비공개"
김진석 기자 2023. 4. 13. 09:17
방탄소년단 제이홉(29·정호석)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제이홉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3일, 제이홉이 18일 강원도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는 소식에 대해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경우 현장에 찾아올 팬들을 막고자 철저히 비공개로 하고 있다.
앞서 소속사는 '제이홉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기를 당부드린다.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16일 팬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하루 빨리 다녀와서 여러분에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잘 적응할 수 있겠지? 잘 보낼 수 있겠지?'라는 걱정도 다가오면서 다녀와서는 어떤 계획,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군대 있는 시간 동안 목표는 늙지 않고 오기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라고 말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입대한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두 번째 군인이 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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