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에이전트…"맨체스터 시티 방문" 충격 이적 나올까

박대성 기자 2023. 4.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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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 마요르카) 대리인이 '열일'을 하고 있다.

이강인의 대리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팀 방문을 알렸다.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마요르카가 바이아웃을 주장하면서 겨울 이적이 무산됐다.

실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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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대리인 맨체스터 시티 방문
▲ 한국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과 이강인(오른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 대리인이 '열일'을 하고 있다. 영국에 날아가 프리미어리그 팀과 접촉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대리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팀 방문을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애스턴 빌라에 간 거로 보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스페인 축구를 익혔다. 발렌시아 1군 무대까지 밟았지만 출전 시간이 필요했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마요르카에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프리메라리가 최고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1월에 마요르카를 '언팔'하면서 이적을 염두에 뒀다.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마요르카가 바이아웃을 주장하면서 겨울 이적이 무산됐다. 하지만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여름에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번리, 애스턴 빌라 등이 언급됐는데 맨체스터 시티가 등장했다. 실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비에르 가리도의 맨체스터 시티 방문이 대형 이적으로 나아갈지 지켜봐야 한다.

마요르카도 점점 이강인 이탈을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스페인 언론들은 토트넘 윙어 브리안 힐을 주목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브리안 힐의 인연도 마요르카 영입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리안 힐은 스페인 축구에서 꽤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에게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미래에 스페인 축구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반짝이는 재능을 보였다.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호흡했다. 유려한 발 재간과 날카로운 왼발로 우루과이 수비를 흔들며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력을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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