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8강 1차전 결산...'수비 2명+공격 2명' 나란히 최우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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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이 모두 치러졌고, 최고의 선수 후보들이 추려졌다.
결국 바스토니는 UEFA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12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수비수들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면, 13일에는 공격수들이 날아올랐다.
AC 밀란과 나폴리의 8강 1차전 맞대결에서는 밀란의 브라힘 디아스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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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이 모두 치러졌고, 최고의 선수 후보들이 추려졌다.
먼저 벤피카와 인터 밀란의 맞대결과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었다. 인터 밀란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벤피카에 2-0 승리를 거뒀고 이날 경기에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바스토니는 이날 6번의 지상 경합 중 5번을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 87%를 보이며 빌드업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결국 바스토니는 UEFA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맨시티에서는 바스토니처럼 수비수 존 스톤스가 빛났다. 맨시티는 12일 오전 4시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그 애용하고 있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 중에서도 스톤스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담당하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빌드업 능력을 중시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스톤스는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스톤스는 로드리와 함께 중앙에 위치해 뮌헨의 공격을 차단함과 동시에 맨시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담당했다. 결국 스톤스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12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수비수들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면, 13일에는 공격수들이 날아올랐다. AC 밀란과 나폴리의 8강 1차전 맞대결에서는 밀란의 브라힘 디아스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밀란은 1-0 승리를 따냈는데, 결승골 장면에서 디아스의 전진 드리블이 압권이었다.
또한 같은 시각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는 카림 벤제마의 첫 골에 관여했고,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을 돕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8강 1차전 4경기에서 총 4명의 최우수 선수들이 추려졌다. 바스토니, 스톤스, 디아스, 비니시우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제 UEFA는 이번주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해 이들 중 옥석을 가리게 된다.
사진=UEFA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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