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창립 2주년 맞아 플랫폼 기업으로의 비전 선포
이번달 일본 진출...글로벌 생태계 구축의 교두보
사람과 AI의 연결을 돕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공개 채용에 나서
강남 소재 뤼튼 사무실에서 만난 이세영 대표는 “뤼튼이 그동안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창립 2주년이 되면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게 됐고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뤼튼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세우게 됐다.”라고 뤼튼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뤼튼은 국내 최초로 생성AI 응용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로, 현재 15만명 이상의 실무자들이 20억 단어 이상 생성하며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생성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생성 AI 모델이 뤼튼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탑재된 GPT-4, GPT-3.5, 하이퍼클로바, 칼로, 자체 개발 AI 모델 이외에 다양한 생성 AI 모델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그만큼 문서와 이미지 생성에 있어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뤼튼이 사람과 AI를 연결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 사업, 비즈니스가 뤼튼 플랫폼으로 연결되고 뤼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많은 일을 수행할 수가 있다. 이 대표는 “사용자가 메신저처럼 AI와 대화하게 되면 뤼튼을 포털이나 새로운 인터넷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유용한 도구들이 탑재되면서 실생활에 적용해 볼 기회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뤼튼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뤼튼은 창업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해 두고 일본 AI팀과도 교류해왔었다. 뤼튼이 일본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것은 일본의 언어모델의 발전 속도와 시장을 고려했을 때 빠른 시일 내에 생성AI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뤼튼은 뤼튼 서비스로 거점 시장을 만들고 현지화를 통해 일본 시장을 확대한 다음 한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플랫폼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일본에도 ‘이루다’같은 서비스가 있다. B2B AI 솔루션하는 기업이 많다. 하지만 아직 일본은 생성AI 시장 초기다.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확장하는 요소가 많다고 본다. 현지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고 시도하겠다.”라고 일본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뤼튼은 이번달 도쿄 컨퍼런스를 마치고 다음달 말 서울에서 글로벌 생성 AI 기업을 한 자리에 모은 생성 AI 컨퍼런스(이하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차례의 글로벌 행사를 통해 뤼튼이 생성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선도하겠다는 의도다.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생성AI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 전망과 인사이트 등 다양한 담론들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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