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신작 '동조자', 베일 벗었다..로다주 1인 다역 완벽 소화

김나연 기자 2023. 4.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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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동조자'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동조자'가 그 베일을 벗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조자'는 7부작 시리즈이고 베트남 전쟁 직후인 1975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미국 LA로 이주한 베트남 난민과 그 환경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로 인해 캐스팅은 베트남인과 베트남계 미국인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초반 세 개 에피소드의 각본 및 연출 또한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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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HBO MAX 동조자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박찬욱 감독이 '동조자'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동조자'가 그 베일을 벗었다.

12일(현지시간) HBO는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의 공식 티저와 사진을 공개했다.

'동조자'는 에비엣 타인 응우옌 교수가 쓴 동명의 책이 원작으로, 베트남전 직후 미국과 베트남의 이중 첩자로 살다가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남자의 삶을 다룬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조자'는 7부작 시리즈이고 베트남 전쟁 직후인 1975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미국 LA로 이주한 베트남 난민과 그 환경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로 인해 캐스팅은 베트남인과 베트남계 미국인이 많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연을 맡은 호아 쉬안데, 프레드 응우옌, 또안 르, 알란 트롱, 산드라 오 등의 모습이 비춰지고,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인 다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동조자'의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작업에 대해 "그는 매우 즐겁고 유쾌한 캐릭터이며 세트 전체를 밝게 만드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을 기억하고, 친절하게 대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칭찬은 그들에게 큰 힘이 된다. 모든 테이크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놀라울 정도로 재치 있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초반 세 개 에피소드의 각본 및 연출 또한 담당했다. 에피소드 4는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에피소드 5~7은 마크 먼든이 감독을 맡는다. '동조자'의 공개일은 미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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