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머신’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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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31·토트넘·춘천 출신·사진)이 2경기 연속 골과 함께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6위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1월 29일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를 상대로 시즌 7, 8호 골을 터트려 139골로 토트넘 역대 득점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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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성공시 데포와 어깨 나란히
7시즌 두자릿수 득점 여부 주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31·토트넘·춘천 출신·사진)이 2경기 연속 골과 함께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6위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023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 브라이튼전에서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 골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총 9번 대결을 펼쳤고 5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한 차례씩 멀티골을 터트린 적이 있다. 비록 지난해 10월에 있던 이번 시즌 본머스와의 첫 대결에선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코너킥으로 극장골의 발판을 마련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이 이날 득점포를 터트린다면 저메인 데포(143골)와 함께 토트넘 역대 득점 공동 6위에 오른다. 손흥민은 지난 1월 29일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를 상대로 시즌 7, 8호 골을 터트려 139골로 토트넘 역대 득점 7위에 올랐다. 이후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해 142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토트넘 득점 1위는 손흥민의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273골)이다. 2위는 1960년대 전설로 불리는 지미 그리브스(266골)다. 3위는 바비 스미스(208골), 4위는 마틴 치버스(174골), 5위는 클리프 존스(159골)다. 현재 토트넘은 이번 시즌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까지 오르기는 힘들지만 단독 6위는 충분히 가능하다.
손흥민의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지도 주목된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 4골을 넣은 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7골(4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시즌 막바지 몰아치기 본능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정규리그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을 때와 비교하면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막바지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 EPL 통산 100골에 오르며 부담감을 덜어낸 만큼 잔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의 득점 부활은 현재 리그 5위인 토트넘(승점 53·16승6무9패)의 톱4 경쟁에도 매우 중요하다. 3위 뉴캐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6)와는 승점 3점 차지만 두 팀 모두 한 경기씩 덜 치렀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과 28일에는 각각 뉴캐슬, 맨유와의 맞대결이 남아 있다. 만약 토트넘이 본머스와 뉴캐슬을 잡는다면 맨유와 골득실에서 앞서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4위 경쟁에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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