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골퍼 김경태·이수민 KPGA 개막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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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 강원골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속초 출신)와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평창 출신) 등이 춘천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출전한다.
김경태와 이수민은 13일부터 나흘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리는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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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 강원골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속초 출신)와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평창 출신) 등이 춘천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출전한다.
김경태와 이수민은 13일부터 나흘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리는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일반 대회보다 1년 더 긴 3년 시드가 부여되고, 제네시스 포인트도 1000포인트나 주어진다.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개최한다. 매우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타수를 잃어버릴 홀이 많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파밸류가 71에서 72로 조정된 점이 변수다. 파 4홀이던 11번 홀이 올해는 파 5홀로 바뀌었다. 지난해 11번 홀은 평균타수 4.43타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길이가 30야드가량 늘어나 선수들은 반드시 이곳에서 버디를 잡고 넘어가야 한다.
KPGA 통산 6승, 일본투어 14승으로 영구시드를 획득하고 올해부터 국내무대에 전념하는 김경태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0·동아제약), 지난해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던 서요섭(27·DB손해보험)과 함께 32조에 속했다. 32조는 오후 12시 50분부터 1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복귀한 통산 5승(국내 4승·DP월드투어 1승)의 이수민은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전가람(28),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장희민(21·DB손해보험)과 함께 16조에서 경기한다. 16조는 오전 7시 30분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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