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 “선수들 잘하는데 믿음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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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10명으로 싸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실망스러운 점은 세트피스로 실점을 내주고 스위치가 꺼진 점이다. 그들이 우리를 개방시킨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정신력 덕분이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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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램파드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첼시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첼시는 경기를 능동적으로 풀어가지 못했다.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에 선제 실점했고, 후반 14분 벤 칠웰의 퇴장으로 10명이 되면서 경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후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승기가 넘어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10명으로 싸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실망스러운 점은 세트피스로 실점을 내주고 스위치가 꺼진 점이다. 그들이 우리를 개방시킨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정신력 덕분이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차전을 앞둔 각오로는 "좋은 점도 있었지만 결과가 현실이다. 특별한 일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믿어야 한다"고 밝혔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만큼 좋은 팀이다. 믿음이 약간 부족하다. 선수들은 자기가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 좋은 점도 있었다. 다음 주에는 큰 싸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사진=프랭크 램파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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