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해 가파른 실적 반등…목표주가 20% 올린 4.8만원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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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실적 반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91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35% 상회할 전망"이라며 "브로커리지와 채권 중심 운용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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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실적 반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91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35% 상회할 전망"이라며 "브로커리지와 채권 중심 운용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순수탁수수료는 11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늘어났다고 봤다. 또 약정 점유율도 7.3%로 0.6%포인트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40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화금융 수익이 반등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상품판매수익과 운용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백 연구원은 "금융상품판매수익은 78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분기 ELS(주가연계증권) 상환액이 74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늘어나 조기상환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21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 분기 빠르게 확대됐던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이번 분기 들어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채권 운용에 있어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영향이다. 또 관련 투자자산 규모도 신축적으로 일부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배당수익률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IB보다는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위주 높은 실적 민감도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거래대금 확대와 우호적인 운용 여건 조성에 따라 가파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2023년 예상 배당수익률도 지난해 5.4%에서 올해 7.7%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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