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포스코홀딩스, 주가 급등 과도…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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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실적 방향은 양호하지만, 주가 급등은 과도하다고 13일 분석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시장의 2차전지 수급 쏠림에 따른 리튬 사업가치 부각으로 급등했다"며 "신사업 장래 성장성이나 회사의 신사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테마 형성과 수급 쏠림에 의한 주가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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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실적 방향은 양호하지만, 주가 급등은 과도하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시장의 2차전지 수급 쏠림에 따른 리튬 사업가치 부각으로 급등했다”며 “신사업 장래 성장성이나 회사의 신사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테마 형성과 수급 쏠림에 의한 주가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이 기존 추정보다 개선된다는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 쏠림에 따른 주가 급등에 추가 멀티플을 부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지주회사로서 배당 기여가 없는 사업부문 미래가치에 대해 과도한 멀티플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POSCO홀딩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2% 줄어든 628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조5000억원, 4조4000억원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상품 가격 기저 효과에 따른 상반기 이익 둔화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회복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라며 “자동차와 조선 등 전방산업 호조 지속과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 성장 요소로 분기 실적 개선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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