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요금인상 없어도 매력적… 이익 정상화 전망"-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이 올해 한국전력의 이익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 인상 논의와 별개로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 석탄 가격 급락에 따른 원가 개선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2024년에는 원전 발전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이익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이 올해 한국전력의 이익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5조4000억원)를 밑도는 -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적자 폭이 2조원 이하로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 인상 논의와 별개로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 석탄 가격 급락에 따른 원가 개선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2024년에는 원전 발전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이익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전기 요금 인상' 이슈와 관련해 "한국전력은 지난 3월 말 결정 예정이었던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발표가 미뤄지며 한차례 실망 매물을 소화해야 했다"며 "그러나 인상안 발표가 지연된 것일 뿐 동결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냉·난방비 부가세 영세율 추진,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등 전기 요금 인상에 유리한 정책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소폭 인상은 여전히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블랙핑크 제니 "핸드폰 모자이크 처리 좀"…부탁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김민재 아내, 나폴리서 교통사고 냈다"…피해 남성 병원 이송 - 머니투데이
- SM·엑소 첸백시 이간질 외부세력=MC몽?…"백현 위로했을 뿐" - 머니투데이
- 배우 장동윤, 데뷔작이 뉴스?…"편의점 강도 때려 잡았더니" - 머니투데이
- 이영지, '이상형' 박재범에 'R사' 명품시계 선물…이유는? - 머니투데이
- 감기약 넣은 대북풍선에 막말 쏟아낸 김여정…"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