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램파드 챙긴 '스승' 안첼로티, "환상적인 감독 됐으면...수요일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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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칭찬했다.
레알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끝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램파드 감독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첼시 선수들에게 환상적인 감독이 되길 바란다. 꼭 수요일(2차전)일 필요는 없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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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칭찬했다.
레알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일방적이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공세를 퍼부었다. 첼시도 반격했지만 몇 없는 찬스들을 살리지 못했다. 결국 레알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1분 다니엘 카르바할 크로스 이후 비니시우스가 살려낸 볼을 벤제마가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레알은 전반전에만 8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할 만큼 매서웠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첼시는 벤 칠웰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직면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트레보 찰로바를 급히 투입했지만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 29분 레알 코너킥 상황. 토니 크로스 패스와 비니시우스 컷백에 이어 마르코 아센시오가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교체수까지 적중한 레알이었다.
결국 레알은 첼시를 꺾으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 종료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는 좋은 선수들이 뛰는 훌륭한 클럽이란 걸 잊지 마라. 우리는 승리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도 싸우고 희생해야 한다. 이것이 정상이다. 우리는 결과에 만족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10명과 맞붙을 때 상대는 낮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서 돌파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높은 곳에서부터 압박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결국 해결책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좋았다. 내 선수들은 아직 90분이 더 남아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끝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램파드 감독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첼시 선수들에게 환상적인 감독이 되길 바란다. 꼭 수요일(2차전)일 필요는 없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레알은 19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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