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이승기, 심경 토로 “비하·조롱 힘들었지만…나누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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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지난 7일 배우 이다인(31)과 결혼식을 올린 이후 언론을 통해 온갖 추측과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심경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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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지난 7일 배우 이다인(31)과 결혼식을 올린 이후 언론을 통해 온갖 추측과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심경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승기는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습니다다.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습니다”라고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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