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이미 낙하 추정…홋카이도 대피령 해제"-日정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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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3일 오전 8시19분쯤 북한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더 이상 홋카이도 인근에 낙하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비상대피령을 해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J-얼러트'를 발령해 발사체가 오전 8시쯤 홋카이도 인근에 떨어질 수 있다며 비상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일본 방위성은 오전 7시30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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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 정부가 13일 오전 8시19분쯤 북한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더 이상 홋카이도 인근에 낙하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비상대피령을 해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홋카이도 인근에서 항행 중인 선박이나 상공을 지나다니는 항공기에서 보고된 피해는 없으며 낙하물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낙하물 피해 우려로 JR홋카이도 노선이 한때 운행이 중단됐으나 8시20분부터 정상운행 중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J-얼러트'를 발령해 발사체가 오전 8시쯤 홋카이도 인근에 떨어질 수 있다며 비상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일본 방위성은 오전 7시30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사체는 7시52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총리대신관저의 위기관리센터 관저대책실에 긴급대응팀을 소집해 정보수집과 피해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 중이다.
NHK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올해 9번째이며, 순항 미사일을 포함하면 올해만 12번째에 달한다고 전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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