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막아라" 케이블TV 공동기획 방영

김준혁 2023. 4.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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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케이블TV가 지방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데 힘을 합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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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저출산, 일자리 양극화 등 월별 주제 선정
"모두가 공감할 지역 문제, 공론화 뒷받침"
케이블TV 공동기획 반영. KCTA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 케이블TV가 지방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데 힘을 합친다.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지방소멸을 주제로한 프로그램을 전국 네트워크로 확대해 공론화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전국 케이블TV가 올해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공동기획물 방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TV가 '지역소멸'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전 국민적 공감대로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기획은 각자의 사업권역에서 밀착된 사례를 보도나 프로그램으로 제작, 각사의 지역채널을 통해 동시다발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교육의 문제를 통해 지역소멸의 다양한 원인과 해법을 모색한다. △LG헬로비전 '줄어드는 학령인구-작은학교 살릴 방법은' △SK브로드밴드 '신도심만 학생 몰리는 경기도, 구도심은 폐교위기' △HCN '시골학교 살리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딜라이브 '서울도 학령인구 감소 심각, 합계출산율 전국 최하위' 등이다.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원인 분석과 다른 지역 폐교 위기 학교를 복구시킨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케이블TV #지방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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