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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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휘성은 12일 소셜미디어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면서 자신이 직접 쓴 글귀를 올렸다.
또 휘성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 신박한 제목이나 컨셉,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 주세요"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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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휘성은 12일 소셜미디어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면서 자신이 직접 쓴 글귀를 올렸다.
그는 "술 한 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보는 니 눈길은 높고 멀리 있어,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검게 저녁이 짙어질 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니 얼굴, 어쩌다 술 한잔 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널 찾을까봐, 이별에 해로운 모든 걸 다 끊을거야 너를 숨 멎을 때까지 참을거야"라고 썼다.
또 휘성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 신박한 제목이나 컨셉,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 주세요"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불치병' '안되나요'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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