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종근당, 자누비아 특허 만료로 경쟁 심화될 듯…목표가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이 13일 종근당에 대해 자누비아 특허 만료에 따른 경쟁이 심화하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종근당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28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13일 종근당에 대해 자누비아 특허 만료에 따른 경쟁이 심화하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종근당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28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주요 제품들은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리피로우, 프리그렐 등 행정 처분 이후 판매가 재개되면서 40~50% 이상의 매출을 회복했다”면서 “글리아티린 반사이익 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1분기 집행 예정인 연구비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 자누비아 특허 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 및 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2분기에는 HK이노엔과 공동 판매 중인 케이캡에 대한 재계약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재계약 시 종근당에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될 수 있어 2024년 종근당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또한 단기 모멘텀으로 기대됐던 CKD-702 파트1 임상 종료는 상반기가 아닌 하반기로 예상돼 결과 발표 전까지 별도의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영업 현금 흐름은 매력적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