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AI' CBT 개시…플랫폼형 AI 新시장 연다

폴라리스오피스 CI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 오피스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13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오피스 AI'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AI 서포터즈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대상으로 크레딧 지급 및 AI 체험 후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AI 문서 작성에 대한 경험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AI'는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플랫폼이다. 문장 생성, 문장 이어쓰기, 문장 요약, 다국어 번역, 문체 변환,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자동 생성, 이미지 배경 제거, 워드 클라우드(단어를 추출해 구름 형태 등으로 시각화) 등 AI 기반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작업 페이지에 몇몇 경력사항을 입력하면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작성 및 편집해 제출 가능한 형태의 워드 파일로 만들어준다.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생성해 이용자는 높은 생산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회사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과 익숙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폴라리스오피스 AI'를 통해 AI 오피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재 셀바스AI와 음성인식 기술 협력으로 AI 오피스 시장에서 신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오피스 AI'는 별도의 생성형 AI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여러 회사의 생성형 AI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과 가격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클로즈 베타 버전뿐만 아니라 상반기 중 오픈베타 서비스도 선보여 AI 오피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