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볼넷 1도루’ 피츠버그, 휴스턴에 완패..최지만 결장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휴스턴에 대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0-7 대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휴스턴과 홈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리치 힐(PIT)과 호세 어퀴디(HOU)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타선이 단 3안타에 그치는 빈타로 휴스턴 마운드에 묶였다. 브라이언 레이놀즈, 카를로스 산타나, 잭 스윈스키가 안타 1개씩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배지환이 2개를 골라낸 것을 비롯해 볼넷을 6개 얻어냈지만 주자를 불러들일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반면 휴스턴은 12안타 5볼넷으로 7점을 뽑아냈다. 3회초 호세 아브레유가 선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4회초에는 신인 코리 절크스가 데뷔 첫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7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이 3점포를 더한 휴스턴은 8회초 야이너 디아즈와 카일 터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휴스턴은 선발 어퀴디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헥터 네리스, 브라이언 아브레유, 로넬 블랑코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힐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추가 5실점하며 무너졌다.

전날 끝내기 홈런 주인공인 배지환은 이날 1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9가 됐다. 최지만은 결장했다.(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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