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웨더닷컴 등 날씨 사업부 매각 추진…사업 구조조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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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웨더닷컴을 포함한 날씨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12일(현지시간)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날씨 사업부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 IBM 날씨사업부의 가치는 약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잠재적 매수자는 사모펀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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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등 중심으로 사업재편..매각 나서
사업부 가치는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
IBM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웨더닷컴을 포함한 날씨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12일(현지시간)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날씨 사업부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 IBM 날씨사업부의 가치는 약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잠재적 매수자는 사모펀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IBM은 2015년 전세계에 일기예보를 제공하는 웨더닷컴을 포함해 더웨더컴퍼니의 기업간거래(B2B),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인수했다. 당시 거래가격은 20억달러 이상이었다. 웨더채널은 당시 인수 거래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IBM의 기상예보 데이터와 분석에 웨더채널의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했었다.
당시 IBM은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해 정확한 일기예보를 제공하고 기업 고객이 비용을 내도록 하려고 구상했다. IBM의 날씨사업부는 하루에 250억개의 일기예보를 발표하고 있다.
IBM의 이번 매각 추진은 사업 합리화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최근 수년동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는데 집중해왔다.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관리 사업을 킨드릴이란 이름으로 2021년 분사했다. 지난 1월에는 3900여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IBM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24.54달러로 1.44% 하락했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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