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운동화’라더니...국내서 처음 100만족 팔린 하이킹화 나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4. 13. 08:42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FLYHIKE)’가 출시 5년만에 100만족 이상 팔렸다. 국내 하이킹화로는 처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13일 K2에 따르면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2018년 하반기 처음 선보인 이후 ▲2019년 10만4000족 ▲2020년 17만7000족 ▲2021년 27만족 ▲2022년 33만7000족이 팔려나가며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왔다.
플라이하이크는 등산화와 러닝화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킹화다. 가벼운 착화감과 우수한 접지력으로 트레킹이나 단기 산행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멀티 착용이 가능한 점이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3년간 플라이하이크를 구매하는 30대 고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코로나 기간 젊은 층이 등산 인구로 유입되면서 젊은 고객층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2에 따르면 플라이하이크는 출시 초기부터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폼을 미드솔(중창)에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최상의 쿠셔닝과 안정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층 뿐 아니라 가벼운 하이킹화를 찾는 젊은 고객층 대상으로도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하이킹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신동준 K2신발용품기획팀 이사는 “등산화와 운동화의 장점을 결헙한 하이브리드 하이킹화로 가볍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아웃도어 신발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2의 뛰어난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을 출시해 플라이하이크 라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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