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키움증권, 연초 이후 거래대금 확대 최대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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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해 연초 이후 주식 거래대금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7% 상향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개인 투자자의 주식매매 활성화로 리테일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어 이를 온전히 실적 반영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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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해 연초 이후 주식 거래대금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7% 상향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개인 투자자의 주식매매 활성화로 리테일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어 이를 온전히 실적 반영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1% 증사한 20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말 대비 주식시장 반등과 투자심리 확대에 따라 지수 연계 영업상황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1분기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이 17조3000억원으로 직전분기(12조8000억원) 대비 35% 이상 증가한 점을 들어 "브로커리지 (위탁매매) 수수료 손익은 전분기보다 25.9% 증가한 134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사업을 줄인 영향으로 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285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윤 연구원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이 개선되며 DCM(채권자본시장) 채권 발행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트레이딩 부문에 대해 "채권 운용이 지난 4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했고 PI(자기운용) 부문은 시장 반등과 함께 약 40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으로부터 265억원 배당금을 인식할 전망이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4.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1%다.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30%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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