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안첼로티 “램파드 좋은 감독 되길, 우리 만날 땐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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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가 좋은 선수를 지닌 좋은 팀인 걸 잊지 말자. 2-0으로 이기면서 우위에 섰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희생하고 싸워야 한다. 그게 당연하다. 이건 챔피언스리그 8강이다. 우리는 경기에 만족한다. 좋은 경기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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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안첼로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14분 벤 칠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챙기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후반 28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골 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가 좋은 선수를 지닌 좋은 팀인 걸 잊지 말자. 2-0으로 이기면서 우위에 섰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희생하고 싸워야 한다. 그게 당연하다. 이건 챔피언스리그 8강이다. 우리는 경기에 만족한다. 좋은 경기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가 10명이 된 후에도 추가 득점이 많이 터지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10명을 상대로 뛸 때 상대가 낮은 수비 블록을 만들었고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았다. 우리는 압박을 강하게 하려고 힘을 많이 썼다. 결국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만큼 신선하지 않았다. 그래도 결과와 경기력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축구를 잘 알고 선수들도 90분이 더 남았다는 걸 이해한다. 그 경기는 다를 것이고 우리는 준비됐다"며 2차전 각오를 다졌다.
첼시 감독 시절 핵심 선수였던 프랭크 램파드와 감독으로 맞붙은 안첼로티 감독은 "램파드와 좋은 기억이 있다.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가 환상적인 감독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도 "물론 다음주 화요일에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사진=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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