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타율 0.391 팀 내 최고 타자가 빠졌다, 갈길 바쁜 KIA '울상' [MD광주]

2023. 4. 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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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갈길 바쁜 KIA 타이거즈에 또 다시 부상자 악재가 나왔다. 하필 타격감이 가장 좋은 이창진이다.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이창진의 부상소식이 전해졌다.

왼팔 전완근 타박상으로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다는 것. 해당 부위에 대한 경과를 지켜본 뒤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창진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부상 상황은 이렇다. 6회말 2루 주자로 협살에 걸려 3루에서 기사회생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팔을 다쳤다.

이미 중심타자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8주 판정을 받고 개막부터 이탈했다. 여기에 공수주 3박자를 갖춘 2년차 김도영은 왼 발등 골절상을 입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주장 김선빈은 왼 발목 통증으로 대타로만 나오는 상황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KIA에서 가장 타격이 좋은 이창진까지 이탈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0.391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김종국 감독은 "이창진은 전체적으로 기복이 없는 선수다. 맞히는 능력도 좋다. 에버리지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다"고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사령탑의 기대를 뒤로하고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일단 최소 2~3경기 결장이다. 추후 경과에 따라 이탈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창진.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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