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카카오게임즈, 실적 추정치 하향에 목표주가도 8.8% 내린다"

이기림 기자 2023. 4.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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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293490) 대해 실적 추정치가 하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도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8.8% 내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는 2023년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유지하나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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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 인게임 전투 영상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293490) 대해 실적 추정치가 하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도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8.8% 내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는 2023년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유지하나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95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31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31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란 분석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워'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에버소울'은 매출 기여가 크지 않았고, '아키에이지워'는 10일 정도 밖에 매출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작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의 출시가 6월말 정도로 미뤄져 관련 실적 조정을 했다"고도 말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안 연구원은 "1월 출시한 '에버소울'에 이어 3월 '아키에이지워'까지 연이어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사의 게임 퍼블리싱 능력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3분기 중 '에버소울'과 '오딘'의 일본 진출이 있으며, 하반기 중 '가디스오더'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비게임 사업은 카카오VX의 해외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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