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테니스 임호원, 남자단식 16강 진출 [서울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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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휠체어테니스 1위,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세계 17위)이 안방에서 열린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 남자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임호원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서울코리아오픈 남자단식 32강에서 날루밋 벤쿤토드(태국, 세계77위)에 2-0(6-1 6-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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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휠체어테니스 1위,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세계 17위)이 안방에서 열린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 남자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임호원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서울코리아오픈 남자단식 32강에서 날루밋 벤쿤토드(태국, 세계77위)에 2-0(6-1 6-4) 승리를 거뒀다. 임호원은 진두현(세계 185위)와 8강행을 놓고 13일 격돌한다.
하지만 임호원은 남자복식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젠슈(중국)와 이번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임호원은 8강에서 와라킷 당추엔-다카시 사나다(태국-일본) 조에 타이브레이크 끝에 아쉽게 1-2(3-6 6-3 9-11)로 패하고 말았다.
쿼드(Quad = 사지 중 삼지 마비) 부문 국내 1위 김명제(스포츠토토코리아, 세계21위)는 이번 대회 1번 시드 샘 슈뢰더(네덜란드, 세계 2위)에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3일에는 빅매치들이 예정돼 있다. 쿼드 부문에서는 샘 슈뢰더와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로버트 쇼(캐나다, 세계 6위)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 1번 시드 요아킴 제라드(벨기에, 세계 4위)는 스테판 우데(프랑스)와 만난다. 우데는 휠체어테니스 역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2022년 도핑 테스트 3회 불참으로 국제대회 출전 불가 징계를 받아 올해 세계랭킹이 없다. 이번 대회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한편 12일 경기장에는 환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 방문해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관전했다. 학생들은 신체적 장애를 무릅쓰고 경기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쏟아 냈다.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에서 후원한다. 총상금은 미화 3만 2천 달러(한화 약 4천만 원)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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