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즐기자" GS리테일, 홈스토랑 상품 강화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고물가에 가정에서 유명 맛집 음식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GS리테일은 '홈스토랑(집에서도 레스토랑만큼 근사한 요리를 즐기는 것)' 상품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홈쇼핑 GS샵에서 지난달 3일 론칭한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은 첫 방송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9500여 개가 판매돼 목표 대비 24%나 높은 8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30일과 지난 11일 방송에서도 각각 약 3200개, 4600개가 판매돼 해당 시간 평균 매출 대비 각각 50%, 22%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가마솥 밥을 5분 만에 만들어주는 압력솥으로, 대나무 받침과 뚜껑도 포함돼 있어 한정식집 솥밥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다.

편의점 GS25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메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인기다. 지난 1월 '몽탄'과 협업해 출시한 ‘몽탄 양파고기볶음밥’과 ‘몽탄 돼지온반’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380% 급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은 홈스토랑 상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지난 6일 ‘남영돈 돼지김치찌개’와 ‘삼원가든 갈비육개장’를 출시했다. GS샵은 오는 19일 ‘최은경의 W’ 프로그램에서 고급 유기 면기와 커트러리 세트를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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