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반감기 상승장' 기대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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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붕괴됐다.
1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2% 떨어진 2만99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서만 80% 올랐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3월 물가 둔화 소식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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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2% 떨어진 2만99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서만 80% 올랐다. 지난 11일에는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3월 물가 둔화 소식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은행발 금융위기로 미국 경제가 올해 말 얕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날 발표된 3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에게 경제 상황을 설명한 Fed 경제팀은 은행 불안 등으로 인해 올해 후반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침체(mild recession)와 이후 2년간의 회복세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의 역대급 상승장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2024년 4월, 5월 '반감기'에 진입한다. 통상 반감기가 오기 1년 전 저점이 형성돼 향후 상승장이 펼쳐진다는 이유에서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대략 4년에 한 번 발생한다. 비트코인 단위 수를 줄이기 위해 채굴자에 대한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데, 이는 코인의 희소성을 향상시켜 가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반감기는 2020년 5월이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2개월간 19% 상승했다. 2016년 7월에도 1년간 143% 상승한 바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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