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안근영과 달달 데이트···이규한 "헤어지기 아쉬어 호텔?" 농담('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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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가수 김용준이 아이스 하키 여성 감독 안근영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1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용준과 안근영의 데이트 모습, 박태환의 연애 세포를 일깨울 스승으로 나타난 이국주의 모습, 조카와 사이 좋게 지내는 김재중의 모습이 드러났다.
김용준은 안근영과의 데이트 전 부모로부터 안근영을 허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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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신랑수업’ 가수 김용준이 아이스 하키 여성 감독 안근영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1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용준과 안근영의 데이트 모습, 박태환의 연애 세포를 일깨울 스승으로 나타난 이국주의 모습, 조카와 사이 좋게 지내는 김재중의 모습이 드러났다.
김재중은 편안하면서도 멀끔한 차림새를 고수했으나 데뷔 때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그 외모로 길거리에서 많은 이에게 인사를 받았다. 이런 김재중을 데리러 온 건 바로 가장 큰 조카였다. 김재중은 “조카만 13명이다. 오늘 만난 친구는 첫째 누나의 첫째 아들이다. 저랑 9살 나이 차다. 제가 큰누나랑 20살 나이 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조카와 김재중은 꽤 친밀한 관계였다. 김재중은 “연습생 때 혼자 고시원 생활하다 고달파서 첫째 누나네 집에서 살았다. 이미 아파트에서 다섯 명이 사는데, 제가 가서 6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됐다. 첫째 조카 방을 빼앗았는데, 되게 좋아해줬다. 같이 지내면서 참 좋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친하게 편하게 연락하는 조카다”라고 말한 것.
조카는 김재중과 있는 것을 즐기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제 막 이십대 후반, 그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조카는 “나보다 연상이다. 결혼할 건데, 연애는 500일 째다. 정말 보고 싶다. 삼촌도 이런 내 느낌을 알아야 할 텐데”라고 말하며 김재중을 걱정했다.
이어 그들은 데이트에 좋은 장소, 함께 데이트를 할 만한 장소 등을 다니며 삼촌과 조카의 우애를 쌓았다.
김용준은 안근영과의 데이트 전 부모로부터 안근영을 허락받았다. 낮부터 색소폰에 심취한 김용준의 부친. 알고 보니 김용준의 결혼식 축가를 위한 연습이었다. 안근영과 아직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은 김용준은 난감한 상황이었다.
김용준의 부친은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라서 그런지 센스도 있고 그렇더라”라고 말하며 김용준에게 안근영에 대해 안다는 듯 말했다. 알고 보니 김용준의 부친과 안근영이 같은 대학교 동문이었던 것. 이를 안 김용준과 모친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더 놀랄 만한 사실이 남아있었다. 4월이면 신곡이 나오는 김용준의 녹음실에 등장한 건 바로 안근영이었던 것. 김용준은 “4월에 신곡 앨범이 있다. 녹음을 하러 간 건데, 원래 녹음실은 모자만 쓰고 가는데, 특별한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꾸안꾸로 가려고 했는데, 꾸민 티가 났나요?”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전했다.
안근영은 녹음실 스태프들이 먹을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왔다. 첫 방송 때보다 갸름한 얼굴에 더더욱 피어나는 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았다. 김용준은 “이석훈 아내가 간식을 만들어서 녹음실에 온 적이 있다. 그때 되게 부러웠는데, 정말 고마워”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안근영은 “부모님께서 ‘용준이가 되게 잘생겼더라’라고 하시더라”라면서 자신의 부모가 말한 소감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김용준의 신곡을 들은 이규한은 “헤어지기 아쉬우면 호텔로”라고 말해 안근영과 김용준의 길을 잃어버린 데이트를 회상하게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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