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현대글로비스, 1분기 두번째 감익…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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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모멘텀 투자가 주를 이루는 운송업종에서 1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수급이 약했지만, 다른 종목들의 리오프닝 모멘텀이 소진돼 감에 따라 앞으로는 글로비스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다른 물류대란 수혜주들의 실적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했던 것에 비춰 글로비스 역시 올해 감익은 예상됐던 흐름"이라며 "상반기는 이익의 바닥을 확인하는 시기로 환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고 전방산업 성장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추가적인 주가 조정보다 가까워진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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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모멘텀 투자가 주를 이루는 운송업종에서 1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수급이 약했지만, 다른 종목들의 리오프닝 모멘텀이 소진돼 감에 따라 앞으로는 글로비스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두번째 감익을 반영해 23만원으로 낮췄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39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974억원에 2% 못미치는 수준으로 부문별로 보면 물류 1520억원, 해운 1100억원, 유통 12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6% 하락해 해외물류와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감익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 하락이 예상보다 일찍 일단락됐고 전방산업의 물량도 기대 이상이었던 덕분에 선방한 실적이라 판단된다"며 "특히 해상운송(PCC) 시장운임은 1분기에도 꺾이지 않아 유일하게 증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비스는 2021년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해오다가 지난해 4분기부터 조정받기 시작해 이번이 두번째 감익"이라며 "기저부담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조57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다른 물류대란 수혜주들의 실적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했던 것에 비춰 글로비스 역시 올해 감익은 예상됐던 흐름"이라며 "상반기는 이익의 바닥을 확인하는 시기로 환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고 전방산업 성장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추가적인 주가 조정보다 가까워진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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