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5월 컴백한다..4세대 대세 굳히기(종합) [단독]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2022)가 열렸다.그룹 엔하이픈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6 /sunday@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독보적 ‘콘셉트돌’ 그룹 엔하이픈이 돌아온다. 5월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한 번 글로벌 팬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OSEN 취재 결과, 엔하이픈은 오는 5월 국내 컴백을 확정 지었다. 지난 해 발표했던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1(MANIFESTO : DAY1)’ 이후 10개월만의 컴백으로,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완성도 높은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도 새로운 콘셉트로 엔하이픈의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빌리프랩 관계자는 OSEN에 "엔하이픈이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은 맞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 2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첫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를 통해서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탄탄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엔하이픈의 저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특히 일본에서는 데뷔 2년여 만에 4세대 그룹 최초로 단독 돔 공연을 펼치며 현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엔하이픈의 저력이 이번 신보에도 담길 전망이다. 엔하이픈만의 음악적 서사는 물론, 많은 공연을 통해서 더욱 탄탄해진 퍼포먼스와 무대가 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엔하이픈은 그동안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를 시작으로 ‘매니페스토 : 데이 1’까지 각 앨범마다 팀의 색깔과 정체성을 잘 담아왔다. 특히 이 앨범들을 통해서 색다른 세계와 연결되면서 마주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 본인들의 소명을 자각, 스스로의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곱 소년들의 서사를 차례로 풀어냈고, 이들의 이야기를 독보적인 콘셉트로 구현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의 서사와 콘셉트가 탄탄했던 만큼, 월드투어 후의 성장을 신보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기대가 크다.

뿐만 아니라 엔하이픈은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와 지난 해 8월 리패키지 ‘디멘션 : 앤써(DIMENSION : ANSWER)’로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 기간 두 개 앨범을 밀리언셀러로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이번 신보를 통해서도 엔하이픈의 새로운 기록이 추가될 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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