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수출로 만회한 르노코리아… 지난해 실적 3년 만에 흑자 전환

김창성 기자 2023. 4.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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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르노코리아의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조8620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을 달성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수출 물량은 11만7020대로 전년(7만1673대) 대비 63.3% 급증했다.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9만9166대를 수출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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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수출 실적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르노코리아의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조8620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3조8599억원) 대비 26.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81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 순이익도 전년(162억원) 보다 675% 뛴 1255억원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2020년 797억원 영업손실을 낸 뒤 2021년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수출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도 뛰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수출 물량은 11만7020대로 전년(7만1673대) 대비 63.3% 급증했다.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9만9166대를 수출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QM6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2인승 밴 모델 QM6 퀘스트를 통해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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