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화장품 시장 반등으로 하반기 주가 회복"-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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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하반기에 중국 화장품 시장의 반등과 면세 매출 회복으로 본격적인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유통사의 재고 소진이 이뤄지면서 3월 말~4월 초부터 면세 산업 내 따이공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분기를 기점으로 면세 산업의 반등과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채널 매출 또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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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하반기에 중국 화장품 시장의 반등과 면세 매출 회복으로 본격적인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1분기 부진한 실적 예상보다 더딘 중국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단기 주가 조정이 예상되지만 한국 면세 산업의 업황 개선과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를 확인하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121억원,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6%, 43% 하회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비용이 발생하며 이를 반영해 해외사업의 광고선전비 및 판촉비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화장품 구매 수요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리오프닝에 따라서 2월부터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1~2월 폭발적인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서 내수 유통 채널의 매출이 부진했는데 중국도 일부 재화에서는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유통사의 재고 소진이 이뤄지면서 3월 말~4월 초부터 면세 산업 내 따이공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분기를 기점으로 면세 산업의 반등과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채널 매출 또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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