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부터 수확까지…고양어린이박물관, 예술텃밭 '씨들' 운영

정재훈 2023. 4.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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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이번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유아 가족 및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텃밭 씨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가족은 박물관 옥상정원을 생태·예술 통합 교육장으로 활용해 약 10㎡의 전용 텃밭에 20 여종의 씨앗을 심고 가꾸면서 수확하는 텃밭 활동과 허브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자연염색, 꽃꽂이 등의 예술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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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대표 어린이 전용 공간인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식물의 발아와 수확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이번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유아 가족 및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텃밭 씨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
참여 가족은 박물관 옥상정원을 생태·예술 통합 교육장으로 활용해 약 10㎡의 전용 텃밭에 20 여종의 씨앗을 심고 가꾸면서 수확하는 텃밭 활동과 허브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자연염색, 꽃꽂이 등의 예술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기별 제철 작물을 수확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기른 작물을 활용한 요리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알릴 수도 있다.

특히 올해부터 유아단체 프로그램을 신설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 또한 기존 5차시에서 6차시로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가족당 12만 원, 단체 일인당 3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공동체적 경험을 하고 기성화된 텃밭 교육에서 탈피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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