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훗카이도 낙하 예상"

박준호 기자 2023. 4.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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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훗카이도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지시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13일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이 오전 8시께 훗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정부는 J얼럿을 수신할 경우 건물이나 지하로 도망치는 등의 대피 행동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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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 정부, 훗카이도 지역에 'J얼럿' 발령

[서울=뉴시스]북한이 13일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하자 일본 정부는 미사일 낙하지점이 예상되는 훗카이도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자료사진은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3월2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모습.(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이 13일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훗카이도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지시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13일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이 오전 8시께 훗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훗카이도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유했다.

J얼럿은 미사일이 상공을 비행하거나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내려진다. 일본 정부는 J얼럿을 수신할 경우 건물이나 지하로 도망치는 등의 대피 행동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방위성은 이날 미사일 발사로 인한 일본에 대한 영향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미사일 정보 분석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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