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북한 미사일, 홋카이도 인근 낙하 가능성 없어” 정정 발표

도쿄/성호철 특파원 2023. 4. 13. 08: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뉴스1

일본 정부는 13일 북한이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당초 홋카이도 인근 낙하가 우려된다며 경보 시스템을 발령해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이 ‘홋카이도 인근 낙하’ 등 속보 보도했으나, 이후 다시 ‘주변 낙하 가능성 없다’고 정정 발표하기도 했다.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전 7시 55분쯤 미사일이 8시쯤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순간경보시스템(J-Alert·제이얼랏)을 발령했다. 홋카이도 주민에게 즉시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8시 19분에 방위성에서 제공받은 정보라며, 미사일이 이미 홋카이도 인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긴급정보망시스템인 ‘엠넷’을 통해 “홋카이도와 그 주변으로 낙하할 가능성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돼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3일 오전 7시 29분 관계 부처에 정보 수집-분석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며, 불의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는 3가지를 지시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