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2도움’ 레알, 10명 첼시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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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홈에서 첼시에 완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위기를 넘기고 경기를 주도한 레알이 전반 21분 앞서 나갔다.
수적 우위를 얻은 레알이 경기를 쉽게 풀어갔고 후반 28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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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알이 홈에서 첼시에 완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분 첼시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 수비 후 시작된 역습에서 펠리긋가 하프라인부터 단독 돌파로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기고 경기를 주도한 레알이 전반 21분 앞서 나갔다. 등 뒤에서 넘어온 롱패스에 문전 침투한 비니시우스가 발을 갖다댔다. 골키퍼 케파가 반응했지만, 함께 쇄도하던 벤제마가 세컨볼을 밀어넣었다.
실점 직후 첼시도 기회를 얻었다.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넘어왔고 스털링이 발을 갖다댔지만 쿠르투아가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전반전은 레알이 1-0으로 앞섰다.
후반전 첼시에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8분 쿨리발리가 수비 경합 상황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후반 14분 벤 칠웰이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파울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얻은 레알이 경기를 쉽게 풀어갔고 후반 28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레알이 숏패스를 풀어갔고 박스 밖에서 대기한 아센시오가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 없이 레알이 2골 차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에 근접했다.(사진=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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