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에 홋카이도 피난 경보…“지하 등으로 대피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인해 일본 홋카이도 주변에 피난 경보가 발령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오전 8시쯤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수 있다"고 7월 58분쯤 발표했다.
오후 8시 19분쯤 일본 정부도 "탄도미사일이 이미 낙하해, 홋카이도에 낙하할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1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인해 일본 홋카이도 주변에 피난 경보가 발령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오전 8시쯤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수 있다"고 7월 58분쯤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인공위성으로 자동 발령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홋카이도에 "즉시 건물 안이나 지하 등으로 피난하라"는 경보를 발령했다. "피난이 어려울 경우 건물 내에서 가능한 한 창문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후 8시 19분쯤 일본 정부도 "탄도미사일이 이미 낙하해, 홋카이도에 낙하할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로 구성된 긴급 소집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에 나서고 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내 SNS 사진이 음란물로"…진짜 같은 'AI 성착취물' 퍼진다
- [단독] "입장료 30만원에 스와핑?" 남녀 26명 뒤엉킨 강남 클럽 '재판행'
- 옥주현, 관객들에게 매너 당부 "너무 방해돼"
- [단독] 진해는 어쩌다 대만인 성지가 됐나... 중일 넘는 'K관광'
- [단독] 유아인 코카인도 '상습 투약'… 처벌 쉽지 않은 이유는?
- "3억 들여 리모델링했는데"...강릉 산불 피해 펜션 주인들 망연자실
- 퇴근 후 피할 수 없는 '전화 한 통'… "근로시간 포함될까?"
- 美 유출 문건이 도·감청 정보?... 전문가 "직접인용 없어 내부 전언일 수도"
- '강남 납치·살해' 배후 부부도 신상공개··· 유상원∙황은희
- "한국산 굴착기 통제해주세요"... '아마존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