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화숙·재생원 등 집단수용시설 피해 접수

민영규 2023. 4.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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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형제복지원 사건과 유사한 과거 부산지역 집단 수용시설에서의 피해 신고를 받기로 했다.

부산시는 13일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영화숙, 재생원 등 과거 부산지역 집단 수용시설에서의 피해 신고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부산 지역 집단 수용시설에서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강제 수용되는 등 인권침해를 당한 시민이면 누구나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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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첫 진실규명…"국가의 중대한 인권침해"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가 형제복지원 사건과 유사한 과거 부산지역 집단 수용시설에서의 피해 신고를 받기로 했다.

부산시는 13일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영화숙, 재생원 등 과거 부산지역 집단 수용시설에서의 피해 신고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부산 지역 집단 수용시설에서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강제 수용되는 등 인권침해를 당한 시민이면 누구나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피해자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자료를 진실화해위원회에 전달해 진상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 051-888-1987∼8.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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