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데려온 나폴리 '매의 눈', 미토마 영입 관심

백현기 기자 2023. 4.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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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레이더망에 미토마 카오루가 포착됐다.

특히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현재 미토마는 나폴리의 시야에 있으며 다음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팀으로 갈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많은 유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운톨리 단장의 스카우팅 능력 덕분에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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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레이더망에 미토마 카오루가 포착됐다.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미토마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의 핵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거친 미토마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다.


이번 시즌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나고 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이적했고, 왼쪽 공격수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미토마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특히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현재 미토마는 나폴리의 시야에 있으며 다음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팀으로 갈 수 있다"고 전해진다.


지운톨리 단장은 '매의 눈'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많은 유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운톨리 단장의 스카우팅 능력 덕분에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나모 바투미에서 천만 유로(약 145억 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왔고,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헤타페에서 데려왔다.


또한 페네르바체로부터 김민재와 사수올로의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도 영입했다. 이들에 앞서 아미르 라흐마니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그리고 잠보 앙귀사도 데려왔다. 지운톨리 단장의 안목과 스카우팅 능력으로 나폴리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다음 이적시장에는 미토마가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다. 이는 주요 선수들의 이탈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공격 자원들이 맹활약했지만,다음 시즌에도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브라이튼도 미토마에게 구단 최고 대우 계약을 준비하고 있기에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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