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母 "누나 8명? 며느리 터치 안할 것" 선언(신랑수업)[종합]

안윤지 기자 2023. 4.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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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신랑수업' 박태환-김재중이 '연애 모의 실습'을 한 반면, 김용준은 안근영과 리얼 데이트를 즐겨 상반된 설렘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9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동상이몽 첫 만남을 한 박태환의 모습과, 9세 연하의 조카에게 '연애수업'을 받은 김재중의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용준은 안근영 아이스하키 감독과 달달한 녹음실 데이트를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간질간질한 대리 설렘을 안겼다.

먼저 '연애부장' 장영란은 박태환에게 전화를 걸어, "메마른 연애 세포를 깨워줄 '이 선생님'이 있다"며 '연애 수업'을 주선했다. 잠시 후, 박태환은 약속 장소인 화실 카페에 도착해 '선생님'을 기다렸는데, 이국주가 깜짝 등장했다. 본격 연애 수업에 돌입한 두 사람은 이국주의 리드 하에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박태환은 이국주의 앞치마 끈을 묶어주는 등 매너 있는 모습으로 연신 '심쿵'을 유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꽃시장에 들렀다. 여기서 박태환은 꽃을 사서 이국주에게 선물하는 센스로 여심을 녹였다. 이국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태환씨) 괜찮은 사람 같다. '심쿵'이 있었다"며 그를 찐으로 칭찬했다. 꽃시장 매점에 들른 두 사람은 먹방도 선보였다. 이때 이국주는 박태환이 "이번 주에 문세윤 형과 만나기로 했다"고 밝히자, "두 번 참고 세 번째부터 합류 할게요. 친해지고 싶어서~"라고 직진해 모두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과연 박태환과 이국주의 두 번째 수업이 성사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다음으로 김용준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용준은 화사해진 꽃미모를 자랑하며 외출 준비에 나섰다. 김용준의 어머니는 아들의 훤해진 모습에 "얼굴이 폈다"며 흐뭇해했고, 아버지는 "요즘 만나는 아가씨는 어때?"라며 안근영 감독에 대한 질문을 훅 던졌다. 또한 아버지는 안근영 감독이 자신의 대학 후배임을 알리며 친근감을 표하더니, "결론을 빨리 내라, 아빠도 나이가 있어서 (손주) 빨리 안아보고 가게~"라고 해 김용준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손주 공격'을 피해 집에서 나온 김용준은 녹음실으로 향했다. 4월에 나올 싱글 음원 녹음에 돌입한 것. 그런데 이때 안근영이 녹음실을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근영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꺼내 스태프들에게 대접하는가 하면, "(딸기로 만든) 하트는 오빠 것~"이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로 호흡을 맞추며, 녹음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의 '연애 수업' 현장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친구 같은 '9세 연하' 조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조카는 500일 사귄 여자친구 자랑을 계속했고, 급기야 "삼촌한테 내 (연애) 경험을 전수해주겠다"며 '500일 기념' 선물 숍과 데이트 코스를 미리 밟는 연애 수업을 해, 김재중의 속을 은근히 끓였다.

그러던 중,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두 사람은 연애 토크에 돌입했다. 김재중은 조카가 "가장 로맨틱했을 때가 언제냐?"고 묻자, "네 달 동안 일기를 써서 그녀의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났던 때"라고 답했다. 이에 조카는 "그 정도면 프러포즈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도 들렀는데, 여기서 '한식 러버' 김재중은 "파스타는 낭만이 없어. 오겹살 구우면서 스킬도 보여주고 해야지~"라며 못 말리는 '아재 감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한창 티격태격하고 있던 때, 김재중의 어머니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 장가는 가려나…. 누나들이 많아서 (시집) 오려나"라며 걱정 겸 결혼 공격을 날린 뒤, "누나들이 며느리 터치는 안할 거야"라고 해 모두를 안도(?)시켰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에서 이규한은 "반대로 오빠가 8명 있는 여자는 어떠냐?"고 물었다. 김재중은 "형님이 8명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긍정 답변을 내놓은 뒤,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응원을 받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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