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CPI 하락에 약세… 6원 하락 출발

안서진 기자 2023. 4. 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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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하락과 수요 부진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5.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5.1%)과 전월(6.0%)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며 "근원물가가 전년동월비 5.6%로 소폭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지만 연준의 긴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달러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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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하락과 수요 부진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20.97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연준의 긴축 막바지 인식이 강화되면서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5.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5.1%)과 전월(6.0%)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며 "근원물가가 전년동월비 5.6%로 소폭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지만 연준의 긴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달러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FOMC의사록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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