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주산인프라코어, 1Q 공급자 우위 시장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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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연 수요, 자원 전쟁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호황이 길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자원 전쟁, 코로나 이연 수요 착시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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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연 수요, 자원 전쟁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호황이 길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으로 기존 8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두산(000150)인프라코어의 전장 종가는 8950원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447억원, 영업이익 135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 29% 증가한 수준이다.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 22%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다.
그는 “중국시장의 침체에도 신흥, 선진시장 호조와 판가 인상, 공급망 문제 감소로 실적이 좋아지는 구간”이라고 짚었다.
제품별로는 건설기계는 매출액 1조927억원, 엔진은 3084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 7% 늘어난 규모다,
건기와 지역별 매출은 중국 0.1%, 신흥시장 21%, 선진시장 26%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흥시장은 2차전지, 인플레이션에 따른 신규 광산 수요와 인프라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선진시장은 북미 초호황에 유럽 복구 수요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영업이익은 2022년 제품 판가가 평균 5% 상승했고 그룹사 원가절감 시너지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원 전쟁, 코로나 이연 수요 착시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중국 굴착기 시장은 2018~22년 111만대 판매로 누적 장비가 너무 많다. 2006~ 17년 판매 수준(114만대)이라 교체수요를 기대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이외 모든 시장이 좋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에너지 안보가 대두됐고 친환경, 신재생과 맞물리며 자원 전쟁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이원화 정책과 경제권역 블록화도 건설장비 수요를 촉진시킨다고 봤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2022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비 45% 급증했다“면서 ”늘어난 예산은 자국 인프라 투자로 이어진다. 사우디도 유가 회복으로 2022년부터 재정수지가 흑자전환했고 네옴시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 유럽도 재건 수요로 회복세“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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