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빙그레, 1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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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에 대해 판가 인상 효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39억원,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76.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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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BK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에 대해 판가 인상 효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39억원,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76.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 냉장류 매출액은 1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렵겠지만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냉동류 매출은 1100억원으로 10.2% 증가가 예상된다"며 "비수기이지만 붕어싸만코, 빵또아, 메로나 등 빙과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지난달 이른 더위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더해져 냉장류 대비 판매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62억원, 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20.8% 성장할 것"이라면서 "원유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은 제품 판가 인상을 통해 상당 부분 상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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