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아브 헬? 개발진이 이 악물고 만든 것 같다"

문원빈 기자 2023. 4.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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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 전문 인플루언서 '이다'가 지난 3월 29일 출시된 초고난도 레이드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 세컨드 클리어를 성공한 이후 솔직 소감을 남겼다.

끝으로 이다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은 기본 실력이 보장된다는 가정 하에 공격대원끼리 싸우지 않고 좋은 파티 분위기 유지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분위기 냉랭할 때 많았다. 기믹보다 최우선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다"고 도전자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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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클리어 공격대 단 3개…역대급 난도로 다음 레이드 걱정 만발
-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 세컨드 클리어를 달성한 이다 [출처: 이다 유튜브]

"솔직히 X같다"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 전문 인플루언서 '이다'가 지난 3월 29일 출시된 초고난도 레이드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 세컨드 클리어를 성공한 이후 솔직 소감을 남겼다.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은 역대급 난도로 로스트아크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1주차 클리어를 성공한 공격대가 3개 밖에 인증되지 않을 정도다. 이다는 첫 번째 관문 퍼스트 클리어, 두 번째 관문 세컨드 클리어를 성공했다. 현재 무적의 공격대 '몽환의 지배자' 칭호 획득에 도전 중이다.

이다는 "진짜 어렵다"라고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첫 관문의 경우 패턴이 정말 빠르다. 엄청 집중해야 한다. DPS에 집중하면서 문양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하면서 "받는 피해량이 장난 아니다. 최소 레벨보다 5~10레벨 낮은 수준이다"며 난관을 회상했다.

특히 낫 회피 기믹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다는 "개발진이 정말 작정하고 만든 기믹이다. 정말 개발진이 '감히 무적의 공격대를 도전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 헬 난도 레이드는 하드 난도를 완벽하게 익혔다면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반면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은 극한의 개인 피지컬을 계속 요구한다. 하드 난도 숙련자라도 막힐 수 있다.

실제로 여러 공격대가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을 극복하지 못하고 해체됐다. 이다는 "아마 던전이 어려워서 해체되는 것보다 공격대원끼리 싸워서 해체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서포터가 공격대원들을 구할 수 없는 패턴이 많아 개인 피지컬이 부족하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첫 관문에 대해 이다는 "그래도 기본 기믹은 비슷하니까 낫 회피 기믹에만 확실하게 익숙해지면 첫 관문은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총평했다.

- 낫 회피 기믹 [출처: 이다 유튜브]

문제는 두 번째 관문이다. 트라이 방송에서도 "두 번째 관문이 더 쉬어보이는데 왜 클리어를 못 하지?"라고 묻는 시청자가 많았다. 이다는 "겉모습이 비슷해서 보는 입장에선 쉬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템포가 완전 다르다. 2~3배 정도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다 설명에 따르면 넉백시켜 낙사를 유도하는 기믹이 수시로 나타난다. 눈 문양 카운터, 폭탄 가방 기믹, 스텔스 메테오, 외부·내부 회피 기믹 등 헬 난도 추가 기믹도 다양하다. 그는 "협동 요구의 끝을 보여줬다. 특히 7줄 기믹에선 DPS를 다 멈추고 기믹 대응에만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다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은 기본 실력이 보장된다는 가정 하에 공격대원끼리 싸우지 않고 좋은 파티 분위기 유지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분위기 냉랭할 때 많았다. 기믹보다 최우선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다"고 도전자들에게 조언했다. 

이후 이다는 각 기믹 파훼 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댓글로 "6일 동안 진짜 재밌게 봤다", "다들 대단해", "성취감 장난 아닐 것 같다", "역대급 난도라 세컨드 클리어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빙르카나 멘탈 유지하는 모습 보고 감탄했다", "몽환의 지배자도 빨리 획득하길 기원한다", "기믹 하나마다 진짜 어지럽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 이다의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헬) 후기 [출처: 이다 유튜브]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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