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어닝 쇼크 전망…하반기 개선-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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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조121억원, 영업이익은 55.5% 감소한 703억원으로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3% 하회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와 1~2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법인과 면세 사업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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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조121억원, 영업이익은 55.5% 감소한 703억원으로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3% 하회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와 1~2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법인과 면세 사업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화장품 구매 수요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2월부터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중국 화장품·유통사의 재고 소진이 이뤄지면서 3월 말~4월 초부터 면세 산업 내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부진한 실적과 예상보다 더딘 중국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단기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며 "한국 면세 산업의 업황 개선과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를 확인하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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