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하반기 경제 침체' 예상에 하락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봅니다.
안예은 씨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 와 0.8%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는데요.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하면서 최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가 5.6%나 상승해 엇갈린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날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거론된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3% 하락했고, 반도체주들도 엔비디아가 2.4%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AMD' 등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추진에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1% 상승하며, 배럴당 83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요즘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경기 둔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급격한 경기 후퇴보다는 완만한 연착륙 쪽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습니다.
'경제지표'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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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3569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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