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카드 난사-김민재 경고 준 '심판'... 코너깃발 부순 밀란은 못 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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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받은 카드는 총 7장.
먼저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이 경기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추가해 경고 누적 징계를 받게 됐다.
후반 29분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던 나폴리 주전 미드필더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루즈볼 상황에서 발을 높게 들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코바치 주심은 후반 15분 밀란 미드필더 이스마엘 베나세르에게 경고를 보인 뒤 추가시간이 돼서야 밀란의 알렉시 살레마키어스, 다비데 칼라브리아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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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AC밀란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강 진출이 불리해졌다. 나폴리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 승리해야 안정적으로 4강에 진출한다.
문제는 2차전에 결장하는 나폴리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먼저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이 경기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추가해 경고 누적 징계를 받게 됐다.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후반 33분 김민재의 반칙이 선언됐다. 공중볼 경합에서 상대 선수를 뒤에서 밀었다는 판정이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김민재가 흥분했던 탓인지 파울 휘슬에 팔을 휘두르며 어필했는데, 이를 본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심판 재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민재가 심판에게 다가가 항의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고 판정에 아쉬움도 남는다.
반면 밀란이 받은 옐로카드는 4장이었다. 전반 44분 스테파노 피올리 밀란 감독이 받은 경고를 제외하고, 선수들이 받은 경고는 3장뿐이었다. 반칙수로만 따지면 밀란이 16개로 나폴리의 13개보다 더 많았다. 하지만 코바치 주심은 후반 15분 밀란 미드필더 이스마엘 베나세르에게 경고를 보인 뒤 추가시간이 돼서야 밀란의 알렉시 살레마키어스, 다비데 칼라브리아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보였다.
심지어 전반 26분 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이 코너깃발을 발로 차 부숴버렸는데도 아무런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밀란의 산드로 토날리, 라데 크루니치, 피카요 토모리는 이날 경고를 받았다면, 김민재처럼 경고누적 징계로 2차전 출장이 불가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옐로카드를 피했다. 나폴리와 달리 밀란은 전력을 최대한 보존한 채로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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