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만든 사피온, GS·대보서 투자유치…AI 인프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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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보정보통신 김상욱 대표, 사피온 류수정 대표, GS건설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 (사피온 제공=연합뉴스)]
사피온이 GS건설, GS네오텍, 대보정보통신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공분야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 시티, 유통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피온은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가 합작해 세운 회사입니다. 지난 2020년 서버용 AI 반도체 ‘X220’을 내놨고, 올 상반기엔 신제품 ‘X330’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OU 체결식에는 사피온 류수정 대표와 투자사 측인 GS건설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 대보그룹 최재훈 부사장, 대보정보통신 김상욱 대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박병은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사피온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유영상 대표,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 등도 자리했습니다.
사피온은 "GS계열사와 대보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 중인 투자 라운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으로 다음 달 중 500억원 이상 투자 최종 클로징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그룹은 사피온 AI 반도체가 성능, 전력 효율 등에서 경쟁사 대비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상용화 경험, SK텔레콤 공동 사업 추진 등에서 강점을 가진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사피온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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